치약을 고를 때 ‘1+1’이나 할인 여부만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성분과 기능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학병원 치과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가들은 좋은 치약의 기준을 가격이 아닌 ‘성분과 자극 정도, 그리고 개인 맞춤 기능’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본은 ‘불소’,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일반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불소가 포함된 치약이 기본으로 꼽힌다. 불소는 치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하지만 잇몸 상태나 치아 민감도에 따라 선택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 잇몸이 약한 경우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치석이 쉽게 생기는 경우에는 관련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 적합할 수 있다.
또 보철을 사용하거나 교정 중인 경우에는 자극이 적은 제품이 권장되며, 치아가 시린 경우에는 특정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바꿔 쓰는 것도 방법”
전문가들은 특정 제품 하나만 고집하기보다 구강 상태에 따라 치약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평소에는 기본적인 제품을 사용하되, 치아가 예민해질 때나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해당 기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거품 많다고 좋은 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품이 잘 나는 치약을 선호하지만, 이는 계면활성제가 많이 포함됐다는 의미일 수 있다. 이 성분은 세정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구강 점막에는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순한 성분을 사용한 제품도 늘어나고 있어,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민트나 멘톨 향이 강한 제품은 사용 후 상쾌함을 주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어 자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강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령층·민감한 구강은 더 신중하게
침 분비가 줄어드는 경우 입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강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치아가 시린 경우에는 관련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자극이 적은 제품을 병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결국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선택”
전문가들은 치약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개인 맞춤’이라고 강조한다.
광고나 가격보다 자신의 구강 상태를 먼저 고려하고,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일상적인 관리 습관과 함께 올바른 제품 선택이 구강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