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 하지만 지역별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겹살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광주, 가장 낮은 곳은 대전으로 확인됐다. 광주 삼겹살이 대전보다 약 30%가량 비싼 셈이다.
광주는 100g당 3400원대…서울·부산도 상위권
지난달 주요 지역의 삼겹살 가격을 비교한 결과, 광주 지역의 삼겹살 100g 평균 가격은 약 3460원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은 약 3300원대 후반으로 뒤를 이었으며, 부산 역시 3300원 초반 수준으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전북, 대구, 전남, 인천, 충북, 울산 등 여러 지역이 100g 기준 3000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대도시와 일부 광역권은 삼겹살 가격이 높은 흐름을 보였다.
대전은 2600원대…충남·경북도 저렴
반면, 대전은 100g 평균 약 2600원대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충남과 경북이 비교적 낮은 가격대를 보이며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경기, 제주, 경남, 강원 등도 2000원대 후반 수준으로 나타나, 지역에 따라 삼겹살 가격 차이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삼겹살, 적당히 먹으면 유익한 영양소도
삼겹살은 가격 차이와 별개로, 적절히 즐긴다면 영양적으로 도움을 주는 요소도 있다.
비계에는 흔히 ‘비타민F’라 불리는 알파-리놀렌산·리놀렌산이 포함돼 있다. 이는 뇌 신경 조직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에너지 대사와 활력 유지에 기여한다.
또한 삼겹살에는 **비타민B군(B1, B2, B3)**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균형 있는 신진대사를 돕는다.
그러나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다만 ‘지나치면 해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돼지고기 지방의 상당 부분이 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지방 수치 상승 등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한 번에 약 60g 정도의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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