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 시장에서 대기업 채용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Hyundai Motor Company(현대자동차)가 신입과 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연봉으로 알려진 생산·기술 직군 채용도 포함되면서 지원 열기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약 2주 동안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전 부문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대응할 인재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신입과 경력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전체 채용 공고 수는 약 170여 개에 달할 예정으로,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전 부문에 걸친 채용이 이뤄지는 만큼 많은 지원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을 위한 신입 특별 채용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재가 참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채용 환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산·기술 직군은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꾸준히 관심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함께 비교적 높은 연봉 수준, 정년 보장 등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직무를 두고 ‘인기 직군’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2023년 진행된 생산직 채용에서는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채용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25일에는 현대자동차 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팀 현대 토크 라이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사 담당자가 직무 소개와 채용 절차 등을 설명하고,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해당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회사 측은 미래 경쟁력을 이끌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재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채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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