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대명사' 볼보가 벤츠·BMW와 경쟁할 차세대 순수 전기 E세그먼트(프리미엄 중형·준대형급) 세단을 드디어 한국에 선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22일 국내 출시될 플래그십 전기차 ES90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20개 공식 전시장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플래그십의 새로운 기준
ES90은 세단의 우아한 비율에 SUV의 여유로운 공간, 패스트백의 실용성을 결합한 볼보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차다. 내연기관 E세그먼트 시장에서 S90이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에 밀렸던 아쉬움을 씻어내고 볼보의 위상을 높여줄 기함 세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부터 정형적인 세단의 틀을 벗어났다. 세단의 우아함과 패스트백의 유연성, SUV의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결합해 기존 E세그먼트와는 차별화된 존재감을 자랑한다. 크기도 5m에 달해 평범한 E세그먼트보다 커졌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5,000×1,942×1,546mm다.
◇최첨단 기술로 무장, 800V·듀얼 엔비디아 탑재
ES90은 브랜드 최초로 800볼트 기술을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00km(유럽 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나 사용자 경험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브랜드 최초로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을 탑재했다. 이는 기존 세대보다 8배 향상된 코어 컴퓨팅 성능을 구현한 것이다.
14.5인치에 달하는 센터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정보 탐색은 물론 360도 카메라를 통한 새로운 3D 뷰 기능을 제공해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넓은 실내 공간과 향상된 안전성
뒷좌석에 가족을 태우는 패밀리카에 걸맞게 공간도 넉넉하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3,100mm로 벤츠 E클래스보다 상위 차종인 벤츠 S클래스 수준이다. 이는 동급 대비 월등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안전성 역시 더욱 강화됐다. 차 안팎에서 모든 사람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을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테일게이트 해치도 넓고 커다란 형태로 설계해 일반 세단과 달리 뒤쪽 유리까지 열려 여행이나 레저 활동을 위한 짐들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럭셔리 플래그십의 기준을 경험하세요"
쇼케이스는 오는 27일부터 강남 대치, 송파, 일산, 동대문, 광주, 해운대, 대구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전시장에는 ES90의 핵심 콘셉트인 'The Art of Balance'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이윤모 대표는 "ES90을 기다린 많은 고객들이 전국 곳곳에서 차량을 직접 만나보고 디자인과 공간, 첨단 기술이 이루는 조화로운 가치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이번 쇼케이스를 준비했다"며 "쇼케이스를 찾으면 ES90이 제시하는 새로운 럭셔리 플래그십의 기준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의 새로운 전기 플래그십 ES90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전, 성능, 공간, 기술력까지 모두 갖춘 ES90이 E세그먼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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