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세의 에델 캐터햄 할머니가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으로 등재되며 생일을 맞이했다. 그녀는 장수의 비결로 음식이나 운동, 생활 습관을 떠나,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에델 할머니, 세계 최고령 기록 경신
21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기네스 월드 레코즈에 따르면, 에델 할머니는 영국 런던 남서쪽에 위치한 서리 주의 한 요양원에서 116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할머니는 지난 4월 30일, 브라질의 이나 칸나바로 루카스 수녀가 사망한 뒤, 세계 최고령 기록을 이어받았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할머니의 삶
에델 할머니는 1909년 영국에서 여덟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타이타닉호 침몰(1912), 러시아 혁명(1917), 제1·2차 세계대전 등 세계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을 직접 목격한 세대다. 또한, 여동생 중 한 명은 104세까지 장수했다.
할머니는 1976년 남편과 사별하고, 두 자녀를 두었지만, 각각 2000년과 2020년에 세상을 떠나며 큰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 115세 생일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생일 축하 카드를 보내기도 했다.
"네라고 답하라", 할머니의 장수 비결
에델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 비결을 묻자, "주어진 모든 기회에 '네(Yes)'라고 답하라"고 조언했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모든 일을 적당히 해라며, 삶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태도, 인생의 큰 비결
할머니의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조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그녀는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적당히 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을 위한 특별한 비법이 아닌, 마음의 자세와 삶에 대한 태도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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