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 일명 ‘두쫀쿠’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단시간에 당과 포화지방이 동시에 고농도로 섭취되는 구조를 가진 만큼, 과식할 경우 체중 증가와 더불어 혈당 관리와 혈액 순환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두쫀쿠는 쫀득한 찹쌀떡과 바삭한 카다이프를 결합한 디저트로,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함께 들어간다. 이러한 당·지방 복합 구조는 단일 영양소 섭취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신호를 차단하고, 스스로 섭취량을 조절하기 어렵게 만든다.
영양학적으로 보면, 두쫀쿠 50g 기준으로 탄수화물 28g(당류 14g), 지방 13g, 단백질 4g 정도가 포함되며, 크기와 레시피에 따라 1개당 245~500kcal로 쌀밥 한 공기와 맞먹는 열량이다. 특히 식사 후 디저트로 섭취할 경우, 하루 권장 열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후기에서도 체감되는 부작용 사례가 나타난다. “두쫀쿠 먹고 4kg이 늘었다”, “살찌는 게 느껴지고 건강에도 부담이 오는 것 같다”, “하루에 2개씩 먹으면 체중계 오르기가 두렵다” 등 소비자들의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슐린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고열량·당·지방이 추가되면, 지방이 간과 복부 내장에 축적되기 쉽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섭취 방법 조절을 강조한다.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쿠키 하나를 4등분하거나 그 이상으로 나눠 1회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다. 또한 음료 선택도 중요하다. 액상 과당이 포함된 음료나 우유가 들어간 라테보다는 물, 무가당 차, 아메리카노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쫀쿠와 같은 고열량 디저트는 맛과 즐거움을 주지만, 섭취 방법을 조절하지 않으면 체중과 건강 관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하루 권장량을 지키고, 음료와 함께 섭취 방식을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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