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은 눈이 뻑뻑할 때마다 수시로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점안 시점에 따라 체감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특히 아침 기상 직후와 잠들기 전이 비교적 도움이 되는 시간대로 꼽힌다.
아침·취침 전이 좋은 이유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공눈물은 기본적으로 눈의 건조함을 느낄 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평소 눈이 자주 마르는 사람이라면 기상 직후 한 번 점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면 중에는 눈을 깜빡이지 않아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고, 수분이 자연스럽게 증발하기 때문이다. 건조 증상이 심한 경우 밤사이 안구 표면이 더욱 메마르면서 아침에 불편함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이때 수분을 보충해 주면 하루를 보다 편안하게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 점안 역시 밤 동안 수분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사용 횟수는 성분 확인이 우선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는 제품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부제가 포함된 다회용 제품은 하루 사용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잦은 사용은 눈 표면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방부제가 없는 1회용 제품은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하루에도 여러 차례 심한 건조감을 느낀다면 단순 보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 눈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효과 높이는 점안 방법 점안법도 체감 효과에 영향을 준다.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1~2cm 정도 거리를 유지한 채 아래 눈꺼풀을 살짝 당겨 결막 안쪽 공간에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용기 끝이 눈 표면이나 분비물에 닿으면 오염 우려가 있다.
또한 점안 직후 반복적으로 눈을 깜빡이면 액이 눈물길로 빠져나가 보습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10~3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효과가 미미하다면 점검 필요 인공눈물을 넣어도 건조감이 계속된다면 눈물막의 기름층 기능이 충분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기름층이 약하면 수분을 보충해도 빠르게 증발할 수 있다. 시력 교정 이후 회복 단계이거나 각막이 예민한 상태에서도 일시적으로 건조감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눈 상태에 맞는 관리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무조건 자주 넣는 것보다 눈의 상태에 맞춰 적절한 시점과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아침과 밤은 눈의 수분 균형이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시간대인 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점안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건조감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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