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셀러리는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로, 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신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 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셀러리에는 혈관 기능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셀러리의 주요 성분은 칼륨이다. 칼륨은 신장에서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다. 나트륨이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수분을 끌어들여 혈액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혈관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칼륨은 이러한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액량을 조절하고, 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셀러리 씨앗에는 3-n-부틸프탈라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체내 과도한 수분과 염분 배출을 돕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동시에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 내 염증 완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러리에 포함된 또 다른 유효 성분인 아피제닌 역시 혈관 기능과 관련이 있다. 아피제닌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물질로, 특정 효소의 발현을 증가시켜 혈관 확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또한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전반적인 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셀러리를 섭취할 때 영양 흡수율을 높이려면 줄기보다는 잎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잎 부분에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잘게 채 썰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채 셀러리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내부에 있던 폴리페놀 성분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셀러리의 세포벽은 질기고 치밀한 편이다. 따라서 채 썰기 과정에서 이 벽을 충분히 무너뜨려야 내부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썰어 놓은 셀러리의 항산화 물질이 공기와 접촉해 효소 반응을 일으키면 폴리페놀 함량이 증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표면적이 넓어지면 위장 내 효소가 영양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 관점에서도 흡수율 향상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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